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시장에 각각 투자하는 분할매수형 ETF랩 4종을 27일까지 5일간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에 각각 투자되며, 지수가 하락할 때 해당국 지수ETF를 매수해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국가별 목표수익률 밴드(5~10%)를 달성하면 안전자산(RP, 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국내 투자 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ETF(TIGER 200/ KODEX200)를, 중국본토 투자 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 2.0’은 지수 추종형 ETF(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를 매수한다. 일본 투자 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일본 ETF랩 2.0’은 미국에 상장된 일본 지수추종형 ETF(DXJ US)을, 미국 투자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미국 지수추종형 ETF(SPY_US)를 매수한다.
국내와 중국본토 투자 상품은 전일 대비 지수 하락시 투자 대상 ETF를 10%씩 분할 매수하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일본과 미국 투자 상품은 국내와 중국 본토와는 달리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를 진행하여 위험을 분산시킨다.
각 상품별 투자 시 절세혜택도 누릴 수가 있다. 국내 투자 상품의 경우에는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이고, 중국 투자 상품은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된다. 국내상장 ETF 거래와 달리 일본과 미국 투자 상품은 해외에 사장된 ETF에 투자하므로,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나,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또 일본과 미국 투자 상품은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차로 인한 자산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QE축소 등 대외변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지수 하락시 분할하여 매수하고 각 국가의 본격적인 지수 상승시 수익 확보가 가능한 분할매수형 ETF랩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