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돋보였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시즌 11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0-3으로 뒤진 4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24)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 2루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다.
초구 빠른 직구에 헛스윙했던 류현진은 2구째 92마일(148k㎞) 직구가 비슷한 코스에 들어오자 침착하게 밀어 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류현진의 타율은 0.200에서 0.212로 올랐다. 1루 주자 슈마커는 류현진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푸이그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이 경기는 MBC와 MBC 스포츠플레스를 통해 중계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