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9p(0.49%) 오른 2003.85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31일(2001.05)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8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업종 지수도 대부분 올랐다. 의약품이 2.0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증권(1.84%)과 건설업(1.33%), 비금속광물(1.21%), 기계(1.10%), 유통업(1.10%), 섬유의복(0.98%), 화학(0.86%), 은행(0.85%), 금융업(0.84%), 철강금속(0.70%), 종이목재(0.58%), 음식료품(0.5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p(1.18%) 급등한 529.3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