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손가위)’ 특위는 11일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된 정책제안 과제 중 해결과제 18건과 추진검토 과제 13건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손가위 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손가위성과발표 및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실과 중기중앙회, 두 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접수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 검토 과제로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요건 완화 및 우대방안 강화 △여성기업 전용자금 조성 △여성기업지원법상 여성기업 정의 규정 개정 필요 △행정관청의 실수로 재기가 좌절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조치 △국세 신용카드 납부시 한도 증액 요청 △창업 기업의 신보, 기보 지원 확대 부품소재의 국산화 제고 소상공인(음식점) 정책자금 대상 기준완화 및 재기지원 교육 확대 철도시설공단 기성지급 보증 방법 개선 요청 그린벨트 내 축사창고 용도전환 요청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손가위는 모두 11개 상임위에 해당과제를 나눠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산업통상자원위 38개, 환경노동위 14개, 정무위 13개, 국토교통위 12개, 보건복지위 10개 순이다.
손가위 안종범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향후 입법활동, 예산반영, 국정감사 등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방법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손가시를 ‘찾아내고, 뽑아내고, 잘 관리해주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