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이 지난 5일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반부패 청렴현장 교육에 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선비의 청렴사상을 배울 수 있는 현장중심 참여학습을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은 교육기간 동안 선비들이 일상에서 행했던 각종 의례와 생활철학 학습, 퇴계선생 유적지와 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을 체험했다. 또 선비문화의 이해를 돕는 강연과 공직자가 실천해야할 선비정신, 윤리경영의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거래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렴을 포기하는 것은 직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임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시행했고, 2013년도 신입사원 입사식도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청렴입사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