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주간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관리 및 기업지원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전국적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에서 일제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지난 5일 이미 산업자원통상부와 공동으로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0일 창원 가음정시장, 인천 구월도매시장, 안산 시민시장 △11일 광주 말바우시장, 천안 남문중앙시장, 대구 방촌시장, 여수 진남시장 △12일 서울 남문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13일 구미 중앙시장 등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진기우 산단공 경쟁력서비스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또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구매한 물품을 전달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 주간에 구매한 물품 전부는 지역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