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회말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상대투수 린의 2구째를 통타해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시즌 20호 홈런을 친 것은 세 번째로 2010년 이후 3년만이다.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추신수는 20-20 클럽 가입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현재까지 17개의 도루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도루 3개만 추가하면 2010년 이후 역시 3년만에 20-20 클럽에 재가입하게 된다. 추신수는 이미 2009년과 2010년 등 두 번이나 20-20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