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이노베이터상(상금 1000만원)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우수 이노베이터상(각 500만원)은 ‘무전력·청정 필터 정수기’ 아이디어(KAIST I&TM팀),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
또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어민용 수중집어등 개발 △버스 승강장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 관람 △커피 찌꺼기의 건물 단열재 활용 등 아이디어를 출품한 10개 팀은 이노베이터상(각 200만원)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고, 향후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 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해 주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