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신화를 이끈 구재상 대표가 미래에셋 출가 후 첫 상품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케이클라비스 터치형랩’과 ‘다이나믹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랩’을 판매한다.
‘케이클라비스 터치형랩’은 국내 최대 70조원 규모의 자산을 직접운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구 대표가 설립한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에서 자문을 하는 상품이다. 이 랩은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하고 MMW 또는 RP 등의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된다. 이러한 특성에 맞게 국내 주식 및 파생ETF를 탄력적으로 편입하여, 수익률을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함께 판매되는‘다이나믹 글로벌 ETF랩’은 그로쓰힐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강세라는 가능성이 큰 두 가지 트렌드에 대해 초점을 맞춰 연 1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호영 랩운용부장은 “케이클라비스 터치형랩이나 다이나믹 글로벌 ETF랩 처럼 분명한 운용목표를 가지고 있는 상품의 출시를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