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우수정책과 행정노하우 등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시는 26일 오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과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 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산하 기관으로 해외 한국학 진흥사업과 문화교류, 해외인사 초청 등 공공외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도시에서 관심을 보인 서울시 우수정책현장은 △교통정보센터(버스중앙차로제) △도시철도공사·서울메트로(지하철) △영등포아리수센터(상수도)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폐기물 재활용) △청계천문화관(청계천) △암사대교(하천교량) △마곡, DMC(에너지, 환경) 등이다.
정효성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시가 보유한 우수정책을 해외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