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6일 취임식을 가졌다.
위 사장은 이날 오전 충무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한카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행복을 향한 진화 가속 △고객의 입장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플랫폼 제시 △고객과 가맹점·협력사 동반 성장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200여명의 임직원 앞에서 “신한카드의 상품과 마케팅 등 모든 업무 절차를 고객 중심으로 재조정해 고객이 가장 오래 쓰고 싶은 카드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1958년 출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인사부 차장을 지낸 뒤 강남 프라이빗뱅크(PB)센터장, PB사업부장, WM사업 부문장 등을 역임한‘PB통’이다
이후 신한금융지주에서 통합기획팀장과 HR팀장, 경영관리당당 상무,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1년 신한은행 부행장을 지냈다. 지난 5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리스크 관리와 IT 부문을 담당하며 3개월여간 이재우 사장의 뒤를 이을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