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대회' 유니파이드 스포츠 400m 계주에 참가한 이우현 OCI사장(앞줄 맨오른쪽)이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위원장(사진 가운데),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OCI
한국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계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등 총 10개 종목에 선수단 1860여명과 자원봉사자 710여명을 포함해 2600여명이 참가했다.
OCI는 3일간의 대회 일정 동안 임직원 대학생 자녀들을 ‘육상’ 종목의 경기 지원 인력으로 파견해 출전 선수 보조 및 기록 체크 등 경기 운영 전반을 도왔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는 OCI 이우현 사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 부문 중 400m 계주에 참가하기도 했다.
OCI 사회공헌추진단 김종선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도전과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를 시작했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나누고 어울려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국내외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