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진화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시장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서포터즈’ 2기를 구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본시장 서포터즈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시장감시 지원, 증권·파생상품 홍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이끌어 가는 대학생 지원조직이다.
자본시장 서포터즈 1기는 지난해 10월에 활동을 시작해 올해 3월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2기는 올해 7월부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포터즈 2기는 금융권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된 금융전문가 25명의 시니어 서포터즈와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학생 500명의 주니어 서포터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주니어 서포터즈 중에는 1기에 우수한 활동을 보였던 서포터즈들로 구성한 주니어 리더 40명이 포함돼 있다.
서포터즈는 10명이 1팀을 이루어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북, 경남, 제주의 8개 권역에서 총 50개의 팀이 활동 중이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1인당 총 2팀의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니어 서포터즈와는 별도로 50개 그룹을 총괄하는 평가위원(금융업 은퇴자) 6명이 서포터즈의 개별 활동을 평가하는 다면활동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본시장 서포터즈는 타 기업의 홍보대사와는 다르게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 멘토링을 강조했다. 금융권에서 10년 이상을 종사한 시니어 서포터즈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주니어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활동 및 인생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의 고유 역할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다”며 “자본시장과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도 상승과 더불어 공정한 자본시장 만들기에 노력하면서 올바른 금융인으로서의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