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이는 일본 후지산에서 발생한 미세 지진이 예년과 비교할 때 10배 정도 늘었고, 하루기준 150차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일 일본 언론들은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걸쳐 있는 후지산(해발 3776m) 인근에 미세 먼지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등 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대규모 분화의 전조는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후지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건 지난 1707년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났다.
당시 상공 5000m까지 검은 연기가 분출하고, 화산재가 시내 중심까지 날아가 행인들이 마스크와 우비를 착용했다.
전문가들은 후지산 폭발이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편서풍 지대인 동북아시아의 위치상 아주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