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기반 솔루션 업체인 스팬션이 대만의 동종업체인 마크로닉스(Macronix)를 상대로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TC)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스팬션 코리아는 마크로닉스의 노어 플래시(NOR Flash) 및 엑스트라롬(XtraROM) 등의 메모리 제품들이 스팬션의 특허를 상당부분 침해한 것으로 판단,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마크로닉스를 상대로 ITC와 북부 캘리포니아의 연방 지구 법원에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팬션 측은 특히 △플래시 메모리 칩의 제조 △구조 △메모리 셀의 보안 부분에서 마크로닉스의 심각한 특허침해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팬션이 이번 특허소송에서 승리하면 마크로닉스의 플래시 메모리 장치 및 모든 다운스트림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