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주력제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13년 2분기에 매출액 107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7.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55%, 순이익은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주력제품인 리바로의 매출 호조와 함께 신제품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엔저로 인해 원가율이 하락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력 품목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지주회사 JW홀딩스와 계열사 JW중외신약도 실적을 공시했다. JW홀딩스는 영업수익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수익과 기타수익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336억원으로 1260%성장 했다. JW중외신약은 매출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