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공현주 트위터)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상엽의 외조부는 고(故) 김종진 동국제강 회장으로 밝혀졌다. 1940년에 태어난 고(故) 김 회장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서 철강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아끼는 후배였을 정도로 40년 넘게 철강업에 헌신한 철강인이다.
고(故) 김 회장은 포스코에서 광양제철소 사장을 역임한 뒤 1998년부터 2001년까지는 동국제강 회장(전문 경영인)을 지냈다. 그는 2001년 임직원 5명과 함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이상엽은 지난해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종영 후 고(故) 김 회장의 외손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상엽은 평소 가족과 관련한 얘기를 주변에 하지 않아 대부분의 지인들의 그의 외조부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엽의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