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간 역대 최장 장마에… 아쿠아 슈즈 ‘불티나게 팔렸다’

입력 2013-08-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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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아쿠아슈즈. 사진제공 휠라
49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아쿠아 슈즈 매출이 급증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6월17일부터 최근까지 아쿠아 슈즈를 판매를 판매한 업체들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블랙야크의 지난달 아쿠아 슈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으며,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40% 증가했다. 르카프와 케이스위스도 각각 10% 신장했고, 머렐은 20% 증가했다.

휠라코리아 측은 “올여름 유례없이 긴 장마에 이어 본격 바캉스 시즌을 맞아 빗속은 물론 야외활동에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 수요가 높아졌다”며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올해 여름 약 17개 브랜드가 37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20여개 제품이 신제품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외형상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장마가 끝나자 곧바로 바캉스 시즌으로 연결되면서 아쿠아 슈즈·샌들·레인 부츠 등 물에 강한 신발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쿠아 슈즈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종류가 두 배 이상 늘고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아쿠아 슈즈가 여름철 아웃도어 업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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