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아베노믹스 핵심전략은 ‘의료산업’

입력 2013-08-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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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야 와타루 일본 산교타임즈 대표이사 사장

나도 신출내기 기자 시절에는 엉뚱한 짓을 꽤나 했다. 어떤 기사를 좇느라 3일 밤낮을 꼬박 지새우다가 도쿄의 시나가와 역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은 적이 있다.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의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깨어 보니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고 친절한 여자 간호사가 돌봐주고 있었다.

“선생님은 36시간이나 주무셨어요. 일을 너무 열심히 하셨나봐요. 몸 좀 돌봐가면서 하세요.”

마치 성모 마리아와 같은 친절한 말에 왈칵 눈물을 쏟을 뻔했다.

진짜 일본의 여성 간호사는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다. 어떤 때는 가족의 걱정을 해주고 어떤 때는 생활의 고민, 일의 고민까지 들어준다. 주사를 놓을 때도 상냥하게 웃어줘 아픔까지 즐거울 정도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이번 참의원 선거는 예상대로 자민당의 기록적인 압승으로 끝났다. 이에 따라 아베 정권은 앞으로 3년은 끄떡없게 됐다. 오랜만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정권이 탄생한 것이다. 국민의 지지를 압도적으로 얻은 것은, 아베노믹스라는 경제 정책 덕분이다.

아베노믹스는 다각적 차원의 금융 완화, 공공 투자의 재확대, 제3의 화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장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아베 총리는 ‘성장 전략의 최대 핵심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즉각 “여성과 의료”라고 답했다. 일본 여성의 취업률은 매우 낮고, 이것이 생산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하면서 육아가 가능한 환경 정비가 매우 시급한 것이다.

그러나 성장 전략의 실제 뼈대라고도 할 수 있는 의료산업에 대해서는 우선 노벨상을 수상한 교토대학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iPS 세포에 의한 재생 의료의 내실화를 들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눈의 망막 재생을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일본의 대형 반도체 메이커인 르네사스가 고베의료산업 도시에 진출해 iPS 재생 의료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반도체 제조장치 대기업인 도쿄일렉트론도 고베의료산업 도시에 개발 거점을 마련해 각종 iPS 재생 의료용 장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고가 의료 기계인 CT 스캐너의 경우, 세계 출하 대수의 50%가 일본 국내에 존재하고 있다. MRI의 경우는 세계 출하 대수의 30%가 일본에 있다. 여자 간호사가 세계에서 가장 상냥할 뿐만 아니라 고가 의료 기기 정비에서도 일본은 세계 정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중입자선을 사용하는 암 치료 장치에 대해서는 일본이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산 규모도 압도적이어서 세계 점유율의 90% 이상을 갖고 있다. 상당수의 암이 거의 100% 치유된다는 일본발 암 치료 장치는 이제 세계 의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세계 제일의 중입자선 암 치료장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야마가타대학의 가야마 다카마사 교수는 이같이 말한다. 이 장치는 대당 200억엔(약 2253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이지만 2014년도 착공을 위해 이미 연구비 10억 엔을 배정받았다. 미쓰비시와 도시바가 이 설비의 제조를 담당, 센서·마이크로 콘트롤러·디스크리트 등의 반도체 기술을 구사한 최첨단 장치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 세계 제일의 중입자선 암 치료 장치가 완성되면 비즈니스화해 양산·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베노믹스의 의료산업 성장 전략은 이러한 최첨단 기술에 뒷받침되고 있다.

필자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요코하마로, 130년째 국수 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코하마에 경이로운 의료 벤처가 등장했다. 옵트크리에이션이라는 이 회사는 독자적인 나노 버블 수소수에 오키나와의 큰실말, 한국 다시마를 섞은 음료를 만들어 이를 암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얼마 전 유명 병원에서 시험한 결과 의사도 포기한 말기 암 환자 7명 중 6명이 완치됐다고 한다. 이 깜짝 정보를 얻고 필자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의 음식이 세계를 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다음은 이즈미야 와타루 대표이사의 기고 원문이다.

ニッポンの女性看護師は世界一優しいのだ  ~アベノミクスの成長戦略はガン治療装置など「医療」に焦点

筆者も駆け出し記者のころは、ずいぶんと無茶なことをしたものだ。ある記事を追いかけていて3日3晩ほとんど眠らずに駆けずり回っていたところ、JR品川構内で突然に気を失った。意識が遠のいていくのは覚えていたが、その後のことは全く分からない。気が付いてみたら、病院のベッドに寝ており、優しい女性看護師さんが介抱してくれていた。

「あなたは36時間も眠っていたのですよ。仕事のし過ぎね。もう少し自分をいたわらなければダメよ。」

まるで聖母(マドンナ)のような優しい言葉をかけられ、思わず泣きそうになった。さようまことに、日本の女性看護師は世界一優しいのだ。あるときは家族の心配もしてくれ、あるときは生活の悩み、仕事の悩みまで聞いてくれる。注射をするときもニコニコしてやってくれるので、その痛さもうれしいくらいだ。

それはさておき、予想どおりに今回の参議院選挙は自民党の記録的な圧勝に終わった。これで間違いなく安倍政権は3年間は不動であり、久方ぶりの長期安定政権が生まれたことになる。国民の支持を圧倒的に集めたのは、もちろんアベノミクスといわれる経済政策である。

アベノミクスは異次元の金融緩和、公共投資の再拡大、さらには第3の矢ともいうべき成長戦略で構成されている。安倍首相自らが成長戦略の最大の柱は、と問われたときに、すかさず彼は「女性」と「医療」だと答えた。日本の女性の就業率は非常に低く、これが生産性を妨げていることは事実であり、働きながら子育てができる環境整備が今こそ急がれるのだ。

さて、成長戦略の実際の柱とも言うべき医療産業については、まず第1にノーベル賞を受賞した京都大学の山中教授のiPS細胞による再生医療の充実が上げられる。世界初の眼の網膜の再生に向けて具体的なプロジェクトが動き出した。そしてまたITの世界で言えば、日本の大手半導体メーカー、ルネサスは神戸医療産業都市に進出を決め、iPS再生医療向け半導体の開発に着手した。また、半導体製造装置の大手である東京エレクトロンも神戸医療産業都市に開発拠点を設け、iPS再生医療向けの各種装置の開発に取り組んでいる。

ちなみに、高額医療器械のCTスキャナーについては、世界の全出荷台数の50%が日本国内に存在している。同じく、MRIは世界の全出荷台数の30%が日本にあるのだ。世界一女性看護師が優しいだけでなく、高額医療機器の整備という点においても日本は世界のトップを行くのだ。

「重粒子線を使うガン治療装置については、日本が最先端技術を持っている。そして、この量産についても圧倒的に強く、おそらく世界シェアの90%以上を持っている。かなり多くのガンがほぼ100%治るという日本発のガン治療装置は、今や世界の医学界を驚かせている。」

こう語るのは、山形大学にあって世界№1の重粒子線ガン治療装置の設置を目指す嘉山孝正教授である。この装置は1台200億円という代物であるが、2014年度の着工に向けて既に研究費10億円がついている。三菱電機と東芝連合軍がこの設備の製造を担当しており、センサー、マイコン、ディスクリートなどの半導体技術を駆使した最先端装置を作り上げるというのだ。そしてこの世界№1の重粒子線ガン治療装置が完成すれば世界に向けてビジネス化し、量産・販売に踏み切るとしている。アベノミクスの医療産業の成長戦略は、こうした最先端技術に裏打ちされているのだ。

ところで、筆者の生まれて育ったところは横浜であり、実家は創業130年の蕎麦屋である。その横浜から驚異的な医療ベンチャーが登場してきた。その名をオプトクリエーションという。この会社は独自のナノバブル水素水に沖縄のモズク、韓国のカゴメ昆布をミックスさせた飲料を作り、これをガン治療に用いている。先ごろ有名な病院で試したところ、医者も見捨てた末期ガン患者7人のうち6人が完治してしまったというのだ。このサプライズ情報を得て、筆者はますます日本と韓国の食材が世界を救う、と思いあた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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