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배우 소지섭·서인국이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소지섭과 서인국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ㆍ홍미란ㆍ연출 진혁) 제작 발표회에서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소지섭과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이 시청률 25% 넘으면 무엇을 공약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서인국은 “소지섭 형님과 공연 무대에 서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소지섭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서인국은 “저는 소울, 소지섭 형님은 랩”이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소지섭은 공효진과 김유리를 가리키며 “뮤직비디오 같이 출연한대요”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이다.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