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유아교육과와 학교밖청소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본청 4실ㆍ국, 18과, 82 담당에서 4실ㆍ국, 20과, 91담당으로 바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직개편의 주 내용은 기존 교육정책국 미래인재교육과 산하 팀으로 있던 유아교육담당을 유아교육과로 승격한 것이다.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 만들어지는 유아교육과에서는 누리과정 전면 시행 등 유아교육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게 된다.
또 정보화담당관을 신설해 본청 내 흩어져 있는 정보화 역점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교육정책국의 학교정책과는 초등교육과, 미래인재교육과는 중등교육과, 교육과정과는 교육과정정책과로 이름이 바뀐다.
평생진로교육국 진로직업교육과에서 담당하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업무는 자유학기제 담당부서인 교육과정정책과 중학교교육개선팀으로 이관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돌봄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에 학교밖청소년지원팀을 새로 만든다.
아울러 감사관실에는 교육행정지원팀을 만들어 학교 행정실 직원의 역량강화와 체계적인 학교행정 시스템 마련을 돕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