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명했다.
문화융성위는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을 추진할 대통령 자문기구로 당연직인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 이날 인선완료와 함께 공식 출범했다.
민간위원으로는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터 바톨로뮤 영국왕립아시아학회 이사, 연극배우 박정자, 송승환 성신여대 문화예술대학장,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김성녀(63)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위촉됐다.
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와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인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소설가 권지예, 계간 ‘솟대문학’ 발행인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 협회장,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