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

입력 2013-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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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 뚫고 선발된 20명의 대학생 탐방대원들은 컨테이너선박에 승선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탐방대원들은 8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씩 4박5일간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해로 승선체험을 한다.

주어진 일정 동안 대원들은 세계 최대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하이 항만을 비롯해 한진해운의 아주지역본부, 상해증권거래소 등을 방문한다. 푸단대 유학생들과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미션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국내 수출입화물의 95%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연간 1억3000만개의 컨테이너가 5대양 6대주 곳곳에 상품과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며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고 탐방대원들을 격려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매년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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