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서비스 업체 SAS코리아는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를 인용, 자사의 솔루션이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급분석 소프트웨어란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각종 통계를 만들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7월에 발간된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1월부터 12월까지 SAS의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은 36.2%로, 전년도 대비 8.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SAS측은 2위 업체보다 2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고급 분석 관련 조사 대상인 다른 주요 시장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11.3%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IDC는 쿼리 및 리포팅, 콘텐츠 분석, 데이터 통합, 공급망, 서비스 운영, 재무 성과 및 전략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석 분야에서도 SAS를 ‘TOP 5’ 업체로 선정했다.
SAS코리아의 조성식 대표는 “SAS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산업별로 분석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SAS 분석(SAS Analytics) 제품군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자본수익률 개선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IDC는 지난해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8.7% 성장했으며, 2017년까지 연평균 9.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