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참가

입력 2013-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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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항공 명품 1등석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150여개 기관들이 참석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한항공은 지난해 보다 2배 큰 규모(100㎡)의 자체 제작 부스를 전시관 중앙에 마련하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전시회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항공사의 특색이 담긴 체험 교실을 직접 진행했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의 운항승무원들은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도 파일럿’을 진행,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은 비행기 구조와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을 열었다.

또 인력개발원의 서비스아카데미 직원들은 항공여행 에티켓을 강의하는 ‘글로벌 에티켓 교실’을, 객실·운항승무원들은 비행업무와 승무원이 되기 위한 진로를 소개하는 ‘승무원 멘토교실’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전시회 부스에 어린이 사생대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주요 교육기부 활동 내용들을 담은 사진과 A380 차세대 항공기, 코스모 스위트 좌석 등도 전시했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통해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기지,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 참여는 회사의 인적 물적 자산을 활용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활동인 ‘꿈나무지기’ 부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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