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축구선수 기성용이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예배형식으로 열렸다.
축가는 당초 한혜진과 친분이 있는 가수 양파가 부르는 것으로 돼있었지만 또 하나의 깜짝 순서로 기성용 역시 직접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인 위플레이의 ‘해피 바이러스’를 직접 불러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을 마친 기성용은 하루 뒤인 2일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하고 한혜진은 국내에서 영화 촬영 스케줄과 방송 녹화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