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여성주간을 맞아 ‘서울여성, 희망을 만들다’를 주제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해법을 찾아보는 희망토크쇼 등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일주일간으로 지정돼 있다.
우선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민청에서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자신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정책반영방안 등을 논의하는 희망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2~3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민청에서 건강체험, 가족 포토북 만들기 등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존(ZONE)’이 운영된다.
‘성평등 희망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에서는 여성주간의 의미를 공유해 볼 수 있도록 서울시 성주류화 정책우수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여성 NGO존’에서는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이라는 주제로 여성NGO의 역사를 보여주는 ‘ NGO「Herstory」아카이브 전시회 ’가 열리며 ‘여성가족 체험존’에는 포토북·팝업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등 행사가 마련된다. ‘여성건강존’에서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체성분·모세혈관검사, 혈압측정, 안전한 약사체험 등의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여성주간이 만남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