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국 시안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

입력 2013-06-30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부내륙 전진기지에 공장건설 대단" ... 이재용 부회장 영접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3000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이자 서부대개발의 거점인 상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중국 방문 나흘째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지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업들의 서부대개발 참여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서부내륙 전진기지인 이곳에서 반도체 공장 건설이 참 대단하다”면서 “꼭 성공하셔서 그 역할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영접했고,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시안 반도체 공장이 양국 공동체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또 최근 산시성이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가 시안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서부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도 시안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내륙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같은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서부대개발 등 내륙개발이 바로 내수시장을 넓히는 문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방문 이후 진시황의 병마용 갱을 시찰하면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5,000
    • +1.79%
    • 이더리움
    • 4,50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0.97%
    • 리플
    • 973
    • -5.44%
    • 솔라나
    • 300,800
    • -0.1%
    • 에이다
    • 814
    • -0.49%
    • 이오스
    • 768
    • -4.48%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5
    • -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11.32%
    • 체인링크
    • 19,050
    • -4.46%
    • 샌드박스
    • 403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