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는 국내 최초 애프터마켓용 AVM제품인 ‘360도 옴니뷰 (OMNI VUE)’의 ‘휀더(Fender)’형 제품을 8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올해 3월에 고급외제차와 일부 중대형차에서 옵션으로만 볼 수 있었던 고급 프리미엄 사양인 AVM 제품을 국내 최초로 애프터 마켓에 선보이면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AVM 제품은 마치 하늘에서 자동차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차량 내 모니터에서 자동차의 360도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반경 1m이내의 전후 좌우도 각각 볼 수 있다. 도로주행 시 또는 주차 중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미지넥스트에서 현재 순정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과 AM제품은 전후방 카메라와 좌우 사이드 미러 내에 카메라를 장착해 자동차의 360도를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후방 카메라는 동일하며 좌우 사이드 미러 내에 구멍을 뚫어서 장착하는 대신, 자동차의 양쪽 휀더에 사이드 카메라를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사이드미러 형 제품과 뷰모드(View mode)가 동일하게 구현되고 해상도와 품질에도 차이가 없다. 휀더에 부착되는 카메라의 고정은 항공기에 사용되는 외부 부착용 특수 스티커를 사용하여 과속, 충격 등에도 떨어지는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현재 AVM제품은 AM시장에서 차량 종류에 따라 장착비 포함 98만~120만원(국산차 기준), 순정 부품의 가격으로는 여러 가지 옵션과 함께 구매하는 조건으로 180만원~300만원대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장착이 쉬워짐에 따라 차량의 특별한 조건이 없으면 80만원대 가격으로 어떤 차량이라도 장착할 수 있다.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이사는 “이번 휀더형 제품 출시를 통해서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차량에 쉽게 장착을 할 수 있고, 고객은 쉬운 장착으로 인해 낮아진 가격으로 옴니뷰를 구매할 수가 있게 돼 AVM제품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