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 사업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청장이 요청한 동작구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 2만3728㎡에 대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를 거쳐 장기전세주택 232가구, 일반분양 688가구 등 총 920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사업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으로 주변에 보라매로, 대림초교ㆍ서울공고, 성대시장 등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내 지역민을 위해 주 생활가로와 연계된 열린 커뮤니티 장을 조성하고, 휘트니스 센터,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는 설계 방안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 자문 결과 송파구 거여동 12-1번지 일대 4138.6㎡에 대한 장기전세주택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은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