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동 역세권에 시프트 등 아파트 920가구 공급

입력 2013-06-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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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 사업 조감도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아파트 총 920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청장이 요청한 동작구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 2만3728㎡에 대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를 거쳐 장기전세주택 232가구, 일반분양 688가구 등 총 920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사업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으로 주변에 보라매로, 대림초교ㆍ서울공고, 성대시장 등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내 지역민을 위해 주 생활가로와 연계된 열린 커뮤니티 장을 조성하고, 휘트니스 센터,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는 설계 방안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 자문 결과 송파구 거여동 12-1번지 일대 4138.6㎡에 대한 장기전세주택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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