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원자력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양국 정부차원의 원자력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 개최를 제안, 사우디측이 이에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사우디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KACARE)과 원자력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을 합의했다.
이에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향후 개최될 공동위에서 논의키로 했다.
미래부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SMART) 원자로의 사우디 진출 및 원자력 인력개발 협력을 통해 양국 공동이익에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1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그 동안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을 위해 전문가 상호방문과 라운드테이블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