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안전행정부, 경기도가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행복의 숲’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서울병원 등 이들 네 개 기관이 25일 오후 2시부터 양평군 소재 산음국립휴향림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공동 협력으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신적 안정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복지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대로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량이 급증하고 악성민원(폭행, 폭언)의 증가로 스트레스와 자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원시스템은 미비한 상태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서울병원 정신건강전문의와 심리적외상관리팀이 휴양림 시설을 이용해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 치유와 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사회복지사는 경기도 관할 시·군의 사회복지공무원 31명이다.
향후 프로그램 완성도 향상을 위해 운영 성과를 분석, 필요시 전국 시ㆍ도 공무원 교육원에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