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캠핑카
박희수 캠핑카 공개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박희수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내 강정원 딸 박소윤과의 캠핑카 생활을 공개했다. 박희수는 지난 4월 KBS1 '인간극장-언제나 봄날처럼'에 출연해 화제가 된 15년차 무명가수다.
이날 박희수는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 집을 공개했는데, 캠핑카 외부에는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명언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딸 소윤이가 직접 그린 그림도 있었다.
박희수 캠핑카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는데, 박희수는 캠핑카를 타고 아내와 딸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었다.
박희수는 캠핑카 생활에 대해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며 "누구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세 식구가 늘 함께한다는 것, 이게 바로 행복히 아닐까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박희수의 아내는 "녹화일이 캠핑카 생활을 한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수 캠핑카 생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희수 캠핑카 생활 보니 참 화목한 가정 같아서 보기 좋네요", "박희수 캠핑카 생활,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가족의 힘 덕분이군요", "박희수 캠핑카 벌써 1년이 됐다니…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