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보건산업진흥원 복합용도 개발사업이 20일 착공된다.
19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동 57-1 일원에 3946㎡ 건립될 구보건산업진흥원 부지 복합용도 개발 사업은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다.
복합용도개발사업은 2층 2638㎡ 규모에 구청 6개 부서가 입주하게 돼 행정타운으로도 역할과 구실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구 보건산업진흥원 부지는 노량진로와 노량진역 등 광역 교통의 요충지이며 양호한 접근성과 노량진 역세권이라는 입지적인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교육연구시설(학원)등 복합빌딩개발사업과 관련 사업 시행자인 (주)마스턴제3호메가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로부터 2층 사무실을 공공청사로 기부체납 받기로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했다.
오는 2015년 8월 사업이 완료되면 사무실 일부가 동작구청 공공청사로 활용될 전망이다.
양측은 이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조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는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 완료 후 동작구의 부족한 청사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량진 학원가 특화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 보건산업진흥원 부지의 복합용도개발사업이 본격 착공됨에 따라 유지관리에 구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부족한 청사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