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 “원전비리 감사·후속조치 미흡 인정”

입력 2013-06-18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건 감사원장이 18일 지난해 실시한 원전비리 감사의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양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감사가 충분하지 못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며“관련기관의 후속조치도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원전 안전감사는 지난해가 처음이고 전문적 사안이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시간·인력상 제약이 있어 모든 문제를 다 조사하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원전비리 감사에 대해서는 “원전마피아 문제를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에 대해서 감사원의 감사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수사기관의 수사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감사를 자제해온 것이 종래의 관행”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서울경찰청이 수사결과를 축소발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보겠다. 모니터링을 계속 하겠다”고 발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8,000
    • +4.12%
    • 이더리움
    • 4,53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31%
    • 리플
    • 1,009
    • +5.54%
    • 솔라나
    • 310,700
    • +5.36%
    • 에이다
    • 811
    • +6.15%
    • 이오스
    • 777
    • +0.91%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17.61%
    • 체인링크
    • 19,010
    • -0.21%
    • 샌드박스
    • 40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