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1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인해 중단됐다.
14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 파인·레이크 코스(파72·6575야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는 아침부터 내린 비가 그치자 오후 1시께부터 짙은 안개가 몰려오는 바람에 선수들이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안개가 걷히는 상황을 지켜본 뒤 1라운드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1시 현재 3개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 등이 5언더파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