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전남대학교 재학생들이 대규모로 해외 대학으로 연수를 떠난다.
전남대는 오는 9월 학생 250명을 미주와 아시아권 자매대학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견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미국 메릴랜드주 주립대학인 솔즈베리대학, 캐나다 메모리얼대학,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중 원하는 곳에서 1학기 동안 영어연수를 받는다. 대상은 1·2학년이다.
전남대는 1인당 200만~350만원까지 연수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매대학에서 영어연수 과목을 이수하면 15학점을 부여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수백명의 학생을 한꺼번에 해외로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년별, 수준별로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