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결혼계획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M빌딩에서 JTBC ‘히든싱어’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전현무가 “결혼은 40세 되기 전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금은 자리를 잡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KBS 있을 때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훈남 이미지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없다. 결혼할 때가 되면 알아서 공개하겠다”고 단언했다.
전현무가 ‘히든싱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전현무는 “‘히든싱어’의 경우 모창능력자가 가수와 비슷하지 않으면 시청률이 안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김종국 편이 덜 비슷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현무는 “제1의 포인트는 얼마나 비슷한 가이다. 그러나 덜 비슷하더라도 풀어가는 방식으로도 즐겨주는 것 같다”며 “원조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히든싱어’ 룰에 대한 이야기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분분하다.
전현무는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다. 조금은 강화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원조가수 배려하려고, 1000만원 아끼려고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청자들 못지 않게 원조가수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저를 포함한 제작진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현무는 “시즌2에서는 원조가수를 3회 안에 탈락시켜보려고 한다. 어떻게든 강화시켜서 원조가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히든싱어’는 보이지 않는 히든스테이지에서 진짜 가수와 함께 가사를 한 소절씩 나눠 부른다는 독특한 형태의 포맷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뮤직 버라이어티쇼다. '히든싱어' 시즌2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