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준석과 경수진이 설레는 '이마 키스'를 선보였다.
27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는 조해우(경수진)와 한이수(연준석)의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해우는 아버지 조의선(김규철)의 불륜으로 어머니 유선영(오현경)이 집을 나가자 슬픔에 빠진다. 이에 한이수는 조해우의 마음을 알아채고 조해우의 비밀 장소로 찾아갔다.
비밀 장소인 숲 속에서 소나기를 만난 두 사람은 나무 아래 서서 서로 애틋하게 바라보다 한이수가 조해우의 이마에 살며시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손예진 김남길 하석진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