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2일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다. 어떤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다”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류시원은 “이혼 민사소송을 유리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며 “딸과 저, 그리고 주변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7부는 2011년 아내의 차량에 몰래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해 8달 동안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류시원은 장치를 떼 달라고 요구하는 아내 조모씨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류시원 공식입장 전문이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입니다. 아래와 같이 입장을 전합니다.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습니다. 더불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일방적인 주장과 혐의의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하고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