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오는 21일부터 ‘녹색인증기업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IAT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42개 제품 중 쓰레기처리기, 그린PC 등 일부 제품을 녹색인증기업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녹식기슬제품 인증제도는 2010년 4월부터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총 1271건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녹색인증기업관엔 그린IT, 환경보호 및 보전 등 녹색인증 분야 중 2개 분야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KIAT는 녹색인증 기업들이 투자 자금을 유치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녹색인증기업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투자설명회에선 녹색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무전략, 기업가치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엔 녹색인증제도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녹색인증 신청방법, 지원혜택, 우수사례 등을 소개, 녹색인증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인증사무국 관계자는 “월드IT쇼 2013 기간동안 운영되는 녹색인증기업관에서 관련 기술을 홍보하고 녹색인증제품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녹색인증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