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복주택 시범지구인 오류지구를 친환경 행복주거타운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수도권 7개 시범지구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류동 지구는 사업 면적 10만9000㎡ 규모에 행복주택 15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여의도 등 서울 도심지 교통 접근이 편리하다.
우선 정부는 단순한 노인 복지의 관점을 넘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지원될수 있도록 창업·취업 지원센터 및 사회적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공공시설 허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복지센터, 건강증진센터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절된 도시를 데크로 연결하고,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친환경 건강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