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국세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협의회’를 구성, 이달 13일 첫 협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공동 위원장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이재광 중기중앙회 부회장이 맡는다. 납세자보호담당관, 징세과장, 부가가치세과장, 상속증여세과장, 조사기획과장 등 국세청 위원 5명과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및 중소기업관련 단체 등 중소기업계 위원 10명이 협의회에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원활한 안건 처리를 위해 국세청 법인세과장과 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도 별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시 국세청장이 제안한 것으로 두 기관이 주기적으로 만나 세정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하면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정지원 협의회는 13일 오후 3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