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한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진=뉴시스)
경찰이 최근 확보한 동영상 원본을 분석한 결과 동영상 속 남성은 김 전 차관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동아일보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경찰이 확보한 2분 분량의 동영상 원본은 화질이 선명하고 등장인물의 얼굴도 거의 정면으로 나와 육안으로도 얼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진위 분석도 불필요해졌다.
다만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인 점이 밝혀졌으나 접대 사실 및 대가성이 아닌 경우에는 범죄로 단정 지을 수 없다. 경찰은 이 점에 초점을 맞춰 남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