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전남혁신도시내 B4블럭 미분양 잔여가구를 특별분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B4블럭 공공분양주택은 지상 14~20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 244가구, 84㎡ 358가구 총 602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4년 2월경 입주가 예정돼 있다.
LH는 잔여가구에 대해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분양가의 약 50%(84㎡형 기준 7390만~1억 3만원) 정도의 금액만 내고 입주하고 나머지 분양잔금은 입주후 3년간 나눠 납부하는 조건이다.
또 입주시 분양잔금을 선납할 경우 약 1300만~1400만원 정도의 할인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특별분양하는 B4블럭 공공분양주택을 계약할 경우 최근 정부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한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혜택(2013년말까지 계약시)도 적용받게 된다.
빛가람 주택전시관(광주 남구 노대동 877번지 소재)에 74㎡, 84㎡형 2개 평면을 전시하고 있다. 내달 7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분양홈페이지(www.bitgaram-lh.or.kr)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서도 분양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큰 도시면적(733만4000㎡)을 갖추고 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규모가 상위 2위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