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여승무원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밝혀지면서 해당기업의 윤리의식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포스코 에너지는 지난 2011년10월 부터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겠다며 윤리 강화 제도를 만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비윤리 신고 시스템인 '포스코 신문고'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에너지 자체내에서도 '비윤리 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비윤리 신고시스템'은 현재 비공개로 운영 중이며 제보자가 직원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제보하면 이를 처리하는 형태다.
자체 윤리 강화시스템이 있지만 직원들의 이번 비윤리적 행동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너지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접속이 원할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ci*****를 사용하는 한 트위터리안은 "해명이 걸작이네. '서비스의 불만을 느껴 항의하는 과정에 손에 들고있던 잡지가 승무원 얼굴에 스친것!!'. 참내. 이 양반들이 네티즌의 잉여력에 기름을 붓는구만", 아이디 zz***는 "예상대로, 해명도 더티하군" 등의 다소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