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연출한 영화 ‘마이 라띠마’가 5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제 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찬사를 받기도 했다.
유지태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을 통해 세상이 버린 두 남녀의 고독한 감성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해낸다. 여기에 안정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선보이는 배수빈의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주목 받는 여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신예 박지수도 당찬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소유진의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의 감성을 한층 배가 시킨다.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얻은 ‘마이 라띠마’는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5월 23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