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 엘리트 50인]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 인맥은?

입력 2013-04-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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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허태열 성대 법학과 선후배…윤병세·서승환·이한구 ‘미래연’ 인맥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맥은 박근혜 정부의 인선 특징인 ‘성균관대’와 ‘국가미래연구원’으로 축약된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단행한 인사의 신조어로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이 급부상한 데 이어 ‘위·성·미(위스콘신대·성균관대·국가미래연구원)’가 뜨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인선엔 이 세 곳 출신에 외부 무명인사 일부가 채워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곽 민정수석은 ‘위·성·미’에서 ‘성·미’에만 해당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청와대 참모 4명은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다. 곽 민정수석은 성균관대 법학과 79학번으로 허태열 비서실장(64학번), 정홍원 국무총리(63학번)와 같은 대학, 같은 과 선후배 사이다.

그중에서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성균관대 법학과 77학번으로 곽 민정수석의 2년 선배다. 황 장관은 성균관대 법대 동문회장도 연임하며 법조계에서 대학 동문 모임을 이끌었다.

법학과가 아니더라도 성균관대 출신으로 유민봉 국정기획수석(행정 77학번), 이남기 홍보수석(신문방송 68학번) 등이 있다.

성균관대 출신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퇴임 전 기자들과 만나 곽 민정수석을 포함,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 인사들에 대해 “다 아는 분들인데 박 대통령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튀지 않고 정숙해 평판이 좋다”고 평하기도 했다.

곽 정무수석의 또 다른 인맥으로는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 인사들이 있다.

곽 정무수석은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법·정치 분야 발기인으로 참여, 대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책 조언을 해왔다. 특히 이번 새 정부 장관 인선에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 많다.

우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곽 민정수석과 함께 국가미래연구원 창립 발기인 출신이다. 인수위 때는 옥동석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홍기택 경제1분과 인수위원, 홍순직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도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다.

또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도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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