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온라인 쇼핑몰 올레닷컴(www.olleh.com)과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www.kt.com)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에 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KT 웹사이트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웹 접근성 전문 검증심사를 진행했다”며 “KT가 운영하는 대다수의 웹사이트에 접근성 적용 및 검증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KT는 12일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IT분야 정보 접근성 향상 및 협력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기반으로 올레닷컴과 케이티닷컴에 대해 1회성의 웹 접근성 구현이 아닌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태효 KT Virtual Goods 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IT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 인식확산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의 MOU체결을 통해 우리 사회 정보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