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미숙이 공갈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미숙은 이달 초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김 모씨(44)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김씨는 제출한 고소장에 이미숙과 전 매니저 유모 씨가 전속계약 위반을 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문건 사건을 터트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해 6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모 신문사 기자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 재판부에 의해 기각됐다.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으나 최근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서란 이유로 모든 소송을 포기한 바 있다.